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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딥 워크

jinist 2024. 1. 2. 01:19

 

 

 


 

📘 책 내용 요약

 

딥워크란?
인지 능력을 한계까지 밀어 넣어 완전하게 집중한 상태에서 하는 일. 따라 하기 어렵다.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가 되는법

익힐 수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기술의 발전으로 경제 구조가 바뀌고 있는 현재, 특별한 우위를 누리기 위한 핵심 능력은 두 가지가 있다.

 

1. 새로운 기술, 어려운 일을 신속하게 습득할 수 있는 능력

: 어려운 기술일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들에 맞춰 습득을 하려면 반드시 집중이 필요하다.

 

2. 질과 속도의 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능력

: 성과는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집중하는 강도에 영향을 받는다. 즉 집중을 잘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사람이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몰입과 집중을 방해하는 세상

분주함은 생산성과 동의어가 아니다.

 

딥워크와 현대사회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우연한 협업과 빠른 소통, 소셜 미디어 활용과 같은 요소들이 딥워크보다 우선시 되는 경우가 많다.

몰입의 효과를 간과하는 이유는 몰입을 방해하는 행동들이 실적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하게 잴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이 기업에 기여하는 영향도를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인스턴스 메시지에 빠르게 답을 하는 것과 같은 피상적인 작업들로 이루어진 분주함을 그 직원에 대한 생산성의 대리 지표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집중하는 삶이 최선의 삶이다

책에서는 지식노동에서도 만족감을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세 가지의 개념을 제시한다.

 

1. 신경 과학적 관점

: 우리의 뇌는 어떤 일이 발생함으로 인해 감정으로 전달되기보다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몰입은 불쾌한 일들을 인식하지 않도록 만든다.

 

2. 심리적 관점

: 최고의 순간은 어렵고 가치 있는 일을 이루기 위해 한계까지 밀어붙일 때 찾아온다. 우리는 몰아붙이는 대상과 관계없이 몰입하는 느낌 자체가 보람차다고 느낀다.

 

3. 철학적 관점: 하는 일의 결과가 아닌 하는 일에 대한 장인정신에서 의미가 드러난다.

수레바퀴는 고귀하지 않더라도 수레를 만드는 일은 고귀할 수 있다. 장인정신을 기르기 위해서는 딥워크가 필요하다.

 

 

딥워크를 실행하는 네 가지 규칙

 

1. 몰두하라

의지력은 한정되어 있고 많이 사용할수록 고갈된다.

 

집중력을 위한 4DX방법론

 

1. 중요한 목표를 세우기

: 방해요소를 거부하기보단 중요한 목표를 세워 그 목표가 방해요소를 몰아내도록 한다.

 

2. 딥워크에 들인 시간을 지표로 만들기

: 딥워크에 들인 시간을 집계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즉각적인 의미를 준다.

 

3. 딥워크에 들인 시간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 이후 성과를 내는 데에 시간을 조정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4.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 점수가 잘 나온 주에는 칭찬하고 잘 나오지 않은 주에는 이유를 파악하고 더 나은 점수가 나올 수 있도록 방안을 고안한다.

 

일이 끝나면 일에 대해 신경을 꺼라

 

휴식이 집중을 돕는다. 생각을 막으려면 일을 마치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을 확인하고 다음날 해야할 계획을 적어둔다.

 

 

2. 무료함을 받아들여라

산만함에서 벗어나 집중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 집중에서 벗어나 산만함을 허용하는 시간을 정하자.

산만한 행동을 인터넷을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면,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인터넷을 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 인터넷을 하지 않는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3. 소셜 미디어를 끊어라

네트워크 도구들이 본질적으로 나쁘지는 않으며 일부는 성공과 행복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네트워크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내 삶의 목표에 있어서 긍정적 영향이 부정적 영향보다 큰가를 면밀히 따져보자.

 

4. 피상적 작업을 차단하라

5시 30분까지 업무를 마쳐라.

연락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어라.

 

 


📘 느낀 점

이직을 준비하면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에게 받았던 책인데 그때 당시 취업을 하게 되어 초반부만 읽다가 중단한 책이다. 요즘 이전보다 집중을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집중력 관련된 책들에 눈길이 가던 중에 이 책이 생각이 나서 다시 제대로 정독하게 되었다.

저자의 일화와 나와의 경험을 빗대어 생각해 보면서 업무 시간에서의 필요에 의한 피상적인 작업은 얼마나 있었고, 내가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있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바꿀 수 없는 주어진 상황(회사)에서 어떻게 적용을 해서 개선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찌 됐든 사회적 성취와 커리어를 위해서는 딥워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업무 외 내가 하고 싶은 일, 목표하는 일들에도 접목시키면 좋을 것 같다. 주변 개발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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